오이겐 엘미거(Eugen Elmiger)는 직원들 사이에서 영민하고 진취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마나 진취적인지를 맥슨의 이CEO는 다음의 번개 인터뷰에서 잘 보여줍니다: 맥슨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한이야기하는 3분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

저희 회사의 항공우주, SpaceLab, 의료 기술, 산업 자동화 및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전문가들은 미래 비전, 즉 60년 후의 맥슨과 세계에 관한 5개 논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미래!

Interelectric AG는 작셀른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브라운(Braun GmbH)의 전기 면도기를 위한 면도 포일을 처음으로 생산했습니다. 그 당시 직원은 17명이었습니다. 이 회사의 기술적 기초는 전주법 즉 '전기 주조법'라고 불리는 공정이었습니다.

바로 그 이후 작셀른에 전기 기계 장치를 위한 자체 개발부가 설립되었습니다. 1967년 브라운(Braun Gmbh)은 미국 기업인 질레트(Gillette)에 인수되었습니다.

DC 소형 모터를 위한 사내 연구·개발부의 획기적인 준비작업으로 DC 모터의 전 유형 범위를 기록적인 시간 안에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작셀른의 엔지니어들은 마름모형 와인딩 기술을 적용한 코어리스 로터의 생산 공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습니다. 로터에 철이 없음으로 해서 효율성을 기존의 DC 모터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높였습니다. 이로써 차후의 혁신을 위한 초석을 놓았습니다.

1970년에 이 DC 모터는 maxon이라는 상표로 등록되었습니다.

70년대에 maxon 모터는 전자 계산기나 비디오 및 음성 녹음기에 사용되었습니다.

1979년에 뮌헨의 Interelectric AG가 maxon motor GmbH라는 이름의 첫 번째 계열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독일 연방공화국에 전 생산의 약 50 퍼센트를 판매했습니다.

1988년에 Interelectric AG는 품질 시스템에 대한 SQS 인증서를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이 기업은 스위스에서 ISO 9001 규범을 충족시킨 첫 일곱 회사에 속합니다. 또한 같은 해에 첫 번째 전자 정류식 모터를 'maxon BL motor EC040-070'라는 명칭으로 출시했습니다. 약자인 BL는 'brushless'를 뜻했습니다.

1989년 중반 Interelectric은 독일의 제사우에 플래너터리 기어와 스퍼 기어의 생산을 위한 공장을 개장했습니다. Interelectric AG는 계속해서 국제적으로 번창했습니다. 유럽에서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아시아에서도.

1997년 7월 4일에 NASA 탐사선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화성에 착륙했습니다. 이 탐사선으로 사람이 만든 최초의 전동 차량 '소저너(Sojourner)'가 화성에 도착했습니다. 이 로봇 차량은 11개의 maxon DC 모터로 구동되었습니다.

NASA의 화성 탐사 로봇 '스피릿(Spirit)'호는 2004년 1월 4일에, 두 번째 탐사선인 '오퍼튜니티(Opportunity)'는 2004년 1월 25일 화성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두 탐사선에는 각각 39개의 맥슨 DC 모터가 로봇암, 암석 표면을 긁어내 성분을 분석하는 장비인 RAT, 조종장치 및 카메라 구동장치와 최첨단 기술의 바퀴 구동을 위해 적용되었습니다. 맥슨의 드라이브는 화성의 극한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20°C에서 +25°C 까지 달하는 큰 온도 변화와 진동 및 특수한 대기 환경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004년, 맥슨 그룹은 헝가리의 베즈프렘(Veszprém)에 새로운 생산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이곳에서는 드라이브 시스템을 위한 컴포넌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초 메디컬 테크놀로지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면서 2007년에 독일의 작셀른에 maxon medical 사업부가 창설되었습니다.

maxon medical은 의료산업을 위한 고정밀 드라이브 생산 전문 사업부입니다. 그 예로, 인슐린 펌프, 인공 기관 혹은 수술 로봇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이 분야의 품질 및 서비스 요구사항을 엄격히 준수합니다. 오늘날 maxon medical은 ISO 13485 인증을 받았습니다.

2008년 맥슨 그룹의 최대 실적(3억 스위스 프랑) 달성 후, 금융 위기가 세계 경제에 큰 제동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 사업 다각화와 중요 프로젝트들의 우수한 성과 그리고 새로운 고객 확보로 우려했던 것과 달리 맥슨 그룹의 매출에 큰 영향은 없이 잘 극복하였습니다.

2011년, 맥슨은 지난 50여 년의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지난 시간은 50여 년의 혁신, 품질 및 지속성의 시간 이었습니다. 스위스 작셀른에 위치한 맥슨은 창립 이래 혁신을 이끌어 나가며 고정밀 드라이브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2013년 1월부터 맥슨의 브러시리스 DC 모터인 EC-i 40이 맥슨의 한국 생산 법인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새로운 생산 법인으로 동아시아 지역 전체에 서비스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 스위스 항공우주산업의 상부 단체인 에어로스위스(Aerosuisse)가 주최하는 에어로스위스 어워드의 수상자로 맥슨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2010년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초강력 모터 EC 22 HD의 더 크고 강력한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맥슨 EC-4pole 32 HD는 기존의 EC-4pole 22 모터의 뛰어난 모든 특성을 갖추었으며, 특히 심공 드릴링의 요건과 같은 극한 사용 조건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480 W의 파워 패키지는 200°C, 1,000G, -5,000m 및 1,700bar의 사용 조건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처음으로 maxon의 드라이브가 혜성에 착륙하였습니다. 10년 동안 유럽의 탐사선 로제타(Rosetta)호는 혜성 67P/츄르유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에 도착하기 위해 우주를 항해했습니다. 착륙선 필레(Philae)는 현재 혜성의 표면에 착륙해 방대한 과학적 자료들을 전송했습니다. 측정장치를 바닥에 내려 놓은 두 개의 13mm 직경 maxon DC 모터는 10년간의 진공 상태를 견디어 냈습니다.

2014년 10월 맥슨 은 프랑스의 판매망을 강화하였습니다. 장기 판매 파트너인 mdp SAS사가 기업그룹에 통합되었습니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가 처음으로 사이배슬론(Cybathlon) 대회를 개최하는데, 이는 세계에서 80여개 팀이 참석하고, 첨단 보조 장비를 착용한 사람들이 6개 종목에서 서로 경쟁하는 대회입니다. maxon은 처음부터 이 큰 행사를 후원자로서 또한 동반자로서 지원합니다. maxon의 수습생들은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연단 등을 제작합니다. 많은 참가 팀들은 또한 맥슨 엔지니어를 통한 기술적 지원을 받습니다. 사이배슬론은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2020년에도 개최됩니다. maxon은 발표자로 참석합니다.

2년간의 공사 끝에 maxon은 스위스 본사에 주재하는 신규 이노베이션 센터를 2018년 11월에 엽니다. 이를 통해 메디컬 테크놀로지 분야에 적용되는 마이크로 드라이브의 확장된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됩니다. 여기에는 현대식 클린룸도 구비되어 모든 제품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전체 7층 건물에는 또한 다양한 연구 & 개발 부서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옥상에는 태양열 발전시스템을 갖추어 매년 180 메가와트시(MWh) 에너지를 생산해 냅니다.

maxon은 성장을 거듭하며 영국 드라이브 모터 제조사인 Parvalux 전기 모터를 인수합니다. 이 회사는 7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 200명의 종업원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maxon은 1.5kW까지의 출력 범위를 갖는 DC 모터, AC 모터 및 윔 기어 등으로 제품 범위를 확장하여 완전한 시스템 공급자로 한 걸음을 더 내딪게 됩니다.

2019년 3월에는 미국의 첫 번째 공장이 문을 엽니다. 이 공장은 매사추세츠주의 톤턴(Taunton)에 주재하고 조립, 생산및 판매 장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maxon은 북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미국의 고객들은 이제 더욱 긴밀한 협업과 현지의 공급체인 및 단축된 처리 시간으로 크게 이익을 얻게 됩니다.